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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맛 1회 리뷰-이경실/박미선/조혜련/김용만/지석진/김수용/조동아리

by ssorr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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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과 매운맛 누나들로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이 나왔었는데 진짜 웃기는 회차였었다.

유튜브 클립도 많은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재미있었는데 이때 유난히 여성 게스트들과 나오면 더 케미가 좋은 유재석과의 호흡도 잘맞았었다. 옛날 예능 세바퀴에서 매운맛 토크로 유명했던 3인방이 나와서 그때 갬성으로 시원시원하게 할말 다하면서 웃기니까 토크만으로도 너무 웃겨서 레전드 회차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그 때 장난처럼 나왔던 조동아리 멤버들과의 미팅하게 해달라고 했었는데, 놀뭐에서는 할 생각을 안했음..

요즘 놀면뭐하니가 약간 하락세라고 생각되는데 피디가 바뀌고 나서 감이 좀 떨어진 듯하다.

과거 무한도전의 발자취만을 따라가는 것 같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는 느낌. 

그떄 조동아리 멤버들이랑 세바퀴 멤버들 미팅을 했었어야지,, 안하고 있다가 결국 티비조선에 아이디어를 뺏기고 말았다.

아니, 시청률만 보고 화제성만 봐도 시청률 보증되어있는걸 왜 안하고 있다가 뺏기는건지 이해가 안감. 요즘 별로 재미 없어서 봐도그만 안봐도 그만인 회차만 나오는데 안타깝다.

 

여튼 이 세바퀴 멤버들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은 조동아리에 맞게 주둥아리로 ㅋㅋㅋ모임 이름을 정하고 여행지가 괌인걸 알게됐는데 여행 스타일이나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ㅋㅋㅋ오디오가 비질 않는다.

조동아리 멤버들이야 모임 이름부터 아침까지 수다떤다고 조동아리니 말 많은건 익히 들어 알았지만 주둥아리멤버들까지 합쳐지니 정말 혼돈의 카오스.

그냥 앉아서 얘기만 하는데 너무 웃기다. ㅋㅋ

주선자 역할로 나온 김숙이 어디가서 주눅드는 사람이 아닌데 말을 못꺼낼 정도로 말이 너무 많은데 그게 또 다 각자 웃기다.

첫번째 신혼여행이 괌이었다며 매콤하게 포문 연 이경실을 선두로 박미선이 조식을 6시부터 먹기 시작해서 4시간을 먹고 쫌 있다가 점심먹고 저녁먹고 9시면 잠든다는 여행스타일 얘기하는 것도 너무 웃겼고

입국서류 작성에서 여러가지 질문 안받으려면 직업란에 농부라고 쓰면 된다고 ㅋㅋ하는 김용만도 웃겼다.

태국여행가서 가짜 악어가죽지갑 사기당한 지석진 썰도 들어도 들어도 너무 웃김

 

소지품 고르기로 각자 짝궁까지 고르고 괌에 도착한 멤버들의 모습도 보였는데 코로나로 대부분 2-3년 해외여행을 못갔었다 보니 하늘 맑은 괌 풍경이 보여지는데 너무 가고싶어졌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정말 ㅋㅋ오디오가 비질 않아서 너무 웃겼다.

사실 요즘 코미디 프로그램도 많이 없어지고 관찰 예능만 너무 많아서 재밌는 예능이 없었는데 뭔가 토크로 계속 웃기는 사람들이 나오니까 오히려 더 재밌게 느껴진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토크쇼도 별로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학적인 개그나, 과한 분장, 폭력적인 개그, 누군가를 까내리면서 하는 개그도 안좋아하는데 

이 사람들은 그런것 하나 없이 말로만 웃기니까 더 좋게 느껴지는 것 같다.

 

해변가에 있는 공연과 함께 저녁을 즐길 수 있는 식당에서 예쁜 노을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곳도 소개되었다.

진짜 무슨 아이맥스 스크린으로 바다풍경을 띄워둔 것 같이 너무 예쁜 뷰를 가진 식당이었다.

공연을 하다가 관객들을 몇명 뽑아 댄스 배틀을 시키는 코너가 있었는데 조혜련이 올라가서 특유의 춤과 함께 분위기를 띄워서 더 재밌었다. 

MBTI 진짜 궁금한 조혜련 ㅋㅋㅋ 에너지 넘치고 유쾌하고 춤추는 모습도 너무 재밌고 좋아보였음.

사실 이 프로그램 포멧 자체가 특이하거나 신선한것은 아닌데 입담 좋은 사람들만 모아두어서 그런가 계속 웃기는 포인트가 나온다.

아무래도 경력도 많고 여러가지 경험담도 많다보니 앞으로 남을 회차에서도 오디오가 끊길 일은 없어보인다.

 

다시 생각해도 이 아이템 놓친 놀면 뭐하니는 엄청 손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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