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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칸테3

텐트 밖은 유럽 6회 리뷰- 알리칸테 핑크호수/또레비에하 (Torrevieja)/고라페 사막 날씨 운이 늘 없었다는 권율이 있어서인지 ㅋㅋ 피레네에서 폭설을 피해 따뜻한 남쪽 알리칸테로 내려왔건만, 이제는 또 돌풍주의보가 내려진 알리칸테였다. 아침 일찍부터 돌풍에 흔들리고 사방팔방 물건들이 날라다니는 통에 일찍 잠에서 깨 여유부릴 틈도 없이 빠르게 텐트를 철수하고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떠난 멤버들. 핑크호수가 저번주에 나올 줄 알았는데 이번주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기대가 됐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6회가 이번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편 중에 제일 웃겼다. 멤버들도 기다리고 나도 기다렸던 핑크호수. 알리칸테의 핑크호수 이름은 또레비에하 라는 이름을 가진 딸기 우윳빛이 나는 호수이다. 핑크호수는 세계에 몇군데 있는 특별한 장소인데 나는 샌프란시스코를 가는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보이는 핑크호수를 한번 본.. 2023. 4. 7.
텐트 밖은 유럽 5화 리뷰-알리칸테/산타크루즈지구/빠에야/미슐랭 레스토랑/기생충 난 몰랐지만 알리칸테는 스페인에서 2번째로 큰 대도시라고 한다. 코스타 블랑카라는 하얀 해안을 따라 발달한 도시가 그저 유럽인들이 휴양지로 즐기고 은퇴한 노인들이 휴식을 취하러 오는 도시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대도시여서 신기했다. 그리고 이 도시의 산다크루스 지구는 예쁜 건물들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했다.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 가면 골목길을 돌아다니기만해도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는데 왠지 이곳도 그런 곳인듯 싶었다. 알리칸테의 지중해가 보이는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멤버들이 이 곳에서는 3박을 하는 여정이기 때문에 다른 도시보다 여유롭게 도시 구경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들은 둘째날에 권율이 미리 서치해둔 미슐랭 레스토랑에 가서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인 빠에야를 먹어.. 2023. 3. 31.
텐트 밖은 유럽 4회 리뷰-폭설/판콘토마테/알리칸테/스페인 남부/핑크호수 피레네 산맥에 밤새 내린 폭설로 의도치않게 고립이 되어버린 텐트밖은 유럽 멤버들. 새벽부터 눈이 온다는 소식에 일어나 모여 앉아 걱정을 해보지만 자연의 힘을 어떻게 거스를 수는 없었다. 마침 다행히 고립이 되더라도 전날 사놓은 간단한 아침거리들이 있어서 비상식량이 있는 상황이었다. 간단한 아침식사로 샌드위치를 하려고 준비했던 재료들이라 넉넉하지는 않지만 이런 폭설이라면 제설차가 운행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언제까지 고립되어있을 지 모르니 아껴먹자고 서로를 다독였다. 근데 이사람들 생각보다 비상식량이라는 개념이 없는 듯 ㅋㅋㅋ 있는 재료들을 탈탈 털어서 샌드위치를 너무나 맛있게 해먹고 있는 것. 아껴먹자고 한거 아니었나요?ㅋㅋ 하지만 전 회차에서 이미 캠핑장에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작은 바가 있었기..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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