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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4회 리뷰- 차로 국경 넘는 여행/그림젤 패스/푸르카 패스/고타드 패스/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by ssorr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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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반도여서 사실 지형적으로는 유럽대륙까지 육로로 연결될 수 있으나, 남북이 나뉘어있어서 사실상 섬나라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육로로 국경을 넘는 여행은 꿈같은 일이다. 

두달간 유럽여행을 할때 좋았던 점이 비행기가 아니어도 기차를 통해 국경을 넘어다니면서 자유롭게 다른 나라를 여행 할 수있다는 것이었다. 

다만 나는 기차나 비행기 같은 교통 수단을 이용했기에 자동차를 렌트해서 여러나라를 여행다니는 여행자들을 신기하고 부럽다고 생각했었다.

 

이번 텐트밖은 유럽에서  그동안 스위스에 있던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렌트카를 이용해 국경을 넘어 이탈리아로 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알프스 산맥을 통해 이탈리아로 향하는 코스이기도 하면서 스위스에서 멋진 드라이빙 코스로도 알려진 그림젤 패스와 푸르카 패스, 그리고 고타드 패스라는 3대 패스를 달리는 여정을 볼 수 있었다. 

스위스는 사실 어딜 둘러보아도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3대 패스라 불리는 이 길들은 너무 아름다웠다. 만년설과 암석들이 보이고 Z자로 보이는 굽이치는 길들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다.

007시리즈 골드핑거도 촬영했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절벽 끝이 보이는 도로에서 얼마나 아찔한 액션을 보여주었을지 예상이 된다.

 

이탈리아 남부에 갔을때도 절벽을 옆에둔 해안도로를 달리는 버스안에서 황홀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만년설과 알프스 산맥이 보이는 이 곳도 너무 멋있을 것 같았다.

 

 

국경을 넘는데 검문도 없이 차를 통과시켜주는게 신기하다. 기차를 타고 여행하면서도 국경을 넘을 때 여권 검사도 하지 않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했는데 렌트카를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라니.

 

게다가 이번 4화에서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톨게이트를 이용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ㅋㅋ

나는 렌트카를 이용한 여행을 상상만 하면서 이건 어떻게하지 저건 어떻게하지 하는 걱정들을 똑같이 하는걸보니 해외에서 여행하면서 걱정인형이 되는건 다 똑같나보다. ㅋㅋ

덕분에 나중에 훗날 내가 렌트카를 이용한 여행을 한다면 톨게이트 톨비 계산 어떻게하는지 잘 알게되어서 좋았다 ㅎ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외국나가면 버벅거리게 되는지..

 

 

이들은 이탈리아에 도착해 가르다 호수를 옆에 둔 시르미오네의 캠핑장에 도착했는데 이 가르다 호수는 크기가 서울 절반 크기라고 한다. 마치 바다같은 규모에 이게 호수라고? 하는 말이 절로 나왔다.

이 곳은 비긴어게인 3을 촬영했던 촬영지이기도 한데 물론 호수 크기가 크다보니 같은 공간에서 촬영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곳인 것 같으니 이탈리아를 또 여행하게되면 가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무려 다음주! 5화에 박지환 배우가 합류하게 된다. 다른 멤버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김치와 한국 반찬들을 가지고 ㅋㅋ

제일 캠핑 경력도 많은 멤버이기도 하고 늦게 합류한 만큼 완전체가 된 사형제의 이야기가 또 궁금해진다.

 

ㅋㅋ그나저나 4회에서 잠깐 한국에서 출발하려고 하는 박지환 배우와 진선규배우의 전화통화하는 모습이 나왔었는데 ㅋ

이 두사람 도대체 범죄도시에서 얼마나 연기를 세게 한건지..

원래 목소리가 너무 나긋나긋하고 친절하고 상냥하고 러블리해서  범죄도시때와 괴리감이 느껴져서 너무 웃겼던 것.

 

여튼 5화에 박지환 배우가 빨리 합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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