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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l

텐트 밖은 유럽 - 유해진/진선규/박지환/윤균상

by ssorr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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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이라는 프로그램은 유퀴즈가 잠시 재정비에 들어가는 휴방 기간 동안 방영되는 예능이라고 한다.

유해진과 윤균상, 그리고 범죄도시에서 함께 나왔던 진션규와 박지환 배우가 출연한다.

기존 여행 예능들을 보면 배우들이 자유 여행을 즐기는 모습들은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약간 특이하게도

캠핑이 우리나라보다 더 오래되고 보편적인 문화인 유럽에서 캠핑을 떠나는 컨셉이었다.

 

예고편을 보고 재밌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8월 3일 어제 첫방송을 했다. 시간은 유퀴즈 시간과 동일한 수요일 저녁 8시 40분.

 

이들은 캠핑 장비를 가지고 렌트카를 빌려서 인터라켄-그린델발트-푸르카패스-가르다-피렌체-토스카나-로마 에 이르는 총 8박 9일 1482KM를 이동하는 여행을 하게 된다.

짧다면 짧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보면서 연예인들 정말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램 촬영하면서 여행도 하고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고, 게다가 제작진의 어느정도 보호가 있으니 맘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고 ㅋㅋ

 

유해진과 윤균상은 나영석 pd 예능에 많이 등장했던 얼굴이라 난 당연히 두사람이 함께 출연한 작품이나 예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유해진은 차승원과, 윤균상은 이서진과 함께 출연했을 뿐 두사람은 처음 만나는 사이라고 했다. 

 

유해진은 기존 예능들이나 많은 프로그램에서 봤지만 아는 것도 많고 센스도 있고 말도 재미있게 하고 여러모로 예능이나 영화나 모두 정말 감초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멤버 네명 중 가장 영어를 잘하는 것 같아 보이고 ㅋㅋ제일 여행 경험도 많고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다. 

 

윤균상은 진짜 자이언트 막내.. 네사람하고 덩치 차이가 얼마나 나던지. 이 네명중 그래도 캠핑 경험이 많은데 차박을 주로 한다고 한다. 그래서 텐트 캠핑은 조금 낯설다고 하지만 나름대로 막내라 예약같은 궂은 일을 맡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이 두사람은 많이 봤던 사람들이라 어떨지 대충 예상도 가기고 하고 이미지가 그려지는데 다른 두사람은 좀 신선하다.

 

 

 

 

이 두사람. 요즘 영화나 드라마 보면 자주 볼 수 있는 얼굴들이다. 

범죄도시에서 함께 출연했었던 적이 있는데 연극무대에서 먼저 만나 알고지내던 친한 사이라고 한다. 

처음 얼굴을 익힌 영화속 배역들이 살벌하고 무서운 사람들이었는데 이렇게 순박하게 웃을 수 있냐고 ㅋㅋ

 

박지환 배우는 범죄도시1과 범죄도시 2 에 장이수 역으로 출연해  살벌하지만 코믹한 연기로 인기가 더 많아졌고 우리들의 블루스와 최근 한산에서까지 비중있게 나오는 조연으로 익숙하다. 

연기를 어떻게 이렇게 맛깔나게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살벌한 사람과 순박하고 선한 사람의 연기를 둘다 어쩜 그렇게 그 인물처럼 하는지.

 

박지환 배우는 실제로 캠핑 경력이 10년이나 되고 장비부터 노하우까지 모르는게 없을 정도로 찐 오지캠핑러버라고 한다.

진선규배우도 처음 안게 범죄도시여서 실제 모습에서 반전있는 순박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분도 정말 이미지가 반전이라 놀라워서 기억한다.

 

어떤 인터뷰에 나왔었는데 목소리도 영화속 걸걸한 목소리와 다르게 톤도 차분하고 굉장히 나긋나긋한 목소리여서 놀랐었다. 그리고 다른 예능이나 프로그램에서 말하는걸 보면 평소에 독서를 좋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책 선물도 많이 한다고 한다.

어떤 예능에 게스트로 나왔을때 여러명에게 시집을 선물하는데 한명한명 그 사람에게 어울릴 것 같은 다른 시집을 선물하고 각각에게 짧은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정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영화에선 무서운 모습만 봤는데 이렇게 섬세할 수가.

자신의 주관을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 되게 섬세하기도 하고 낭만적인 모습도 보여서 놀라웠다. 

 

첫 만남에서도 사람들에게 캠핑 장비가 들어있는 배낭들을 멤버들에게 선물하는 모습도 보였다. 

 

 

진선규 배우도 말해뭐해 ㅋㅋ범죄도시에서 살벌하고 자비없는 조선족의 모습으로 나왔다가 그해에 시상식에서 상받으면서 순박한 모습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람이 아닌가.

 

캠핑 경력은 없지만 항상 웃고있는 모습이고 어떻게든 나서서 뭔가 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여질 것 같아서 기대된다.

첫 방송에서 나중에 합류하는 박지환 배우를 제외한 세 멤버가 취리히에 도착해 인터라켄으로 이동을 하고  캠핑장에 도착을 했다. 스위스 방문 경험이 있는 유해진의 안내에 따라 푸니쿨라를 타고 하더쿨름 전망대를 올라가 인터라켄 전경을 감상하는 모습이 나왔다. 참 여러모로 여행 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예능이다. 

물론 나는 캠핑을 싫어하고,, 편안한 침대와 호텔을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ㅋㅋ이런 간접 경험만 좋아하지만.

렌터카를 빌려서 이동하며 여행하는 것은 언제나 로망이다.

외국에서 운전한다고 생각하면 조금 겁나긴 하는데 좌우 바뀐것만 아니면 그게 그거지 뭐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해서 언젠간 해보고 싶은 여행방식이다.

 

 

슬슬 여행 정상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 시점에 여행 생각 솔솔 나게 만드는 예능이라 2화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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