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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댄스 6화 리뷰 - 뮤지컬 레스토랑 /엘렌스 스타더스트/ 하리무/ 스물다섯 스물하나/아이키/ believer/ 루프스테이션

by ssorr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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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유튜브채널 클립 캡쳐

뉴욕에서의 마지막 버스킹을 마무리한 추자.

6화에서는 추자 멤버들이 좀 특별한 공간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뉴욕에 있는 뮤지컬 레스토랑인 스타더스트 레스토랑이다. 정확한 이름은 Ellen's Stardust  라고 엘렌스 스타더스트 인데 뮤지컬 레스토랑으로 불리는 이유는 이렇다.

브로드웨이의 무대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서빙과 함께 짧은 공연까지 보여주는 공간이다.

들어가자마자 시끌시끌한 분위기에 서빙을 하던 서버들이 갑자기 마이크를 잡고 손님들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면서 노래와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실제로 이 공간에는 배우 지망생만 있는 것이 아니라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들도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기있는 직원으로 일 하고 있다고 한다.

매일 밤마다 이렇게 신나는 공연도 보고 음식과 드링크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뉴욕여행을 가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런 분위기가 너무 신나니깐.

이 곳에서 추자는 의자와 테이블 사이에 있는 좁은 무대에 올라가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관객들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면서 교감하며 신나했다. 정말 말 그대로 즐기는 분위기라서 좋았다.

한국에서는 과거 정해인 배우가 걸어보고서라는 프로그램에서 방문했다고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나는 안봐서 몰랐지만..ㅋ

 

티빙 유튜브 채널 클립 캡쳐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의 하리무의 독무대.

나는 이 친구가 스걸파에 나왔을 때 부터 정말 좋았다.

아마존 팀을 이끄는 리더였는데 실력에 비해 운이 안좋아 일찍 탈락하긴 했지만 그 것을 인정하는 태도나 씩씩한 배틀때의 모습 때문에 정말 좋았다.

이 플라이투더댄스 멤버에 합류해서 굉장히 좋았는데 이번 스물다섯 스물하나 라는 자우림 노래에 맞추어 춤추는 하리무의 모습이 정말 너무 멋있었다.

벚꽃이 날리는 봄날의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부드럽지만 강한 힘을 가진 춤이 너무 잘 어울렸다.

 

티빙 유튜브 채널 클립 캡쳐

갓 20살이 된 젊은 패기에 어울리게 파워풀한 댄스를 추면서도 춤선이 부드럽고 서정적인 노래도 잘 어울렸다.

이 친구의 코어힘에 항상 감탄한다.

쟁쟁한 경력을 가진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잘 하면서 잘 어울리는 모습도 정말 좋아보였다.

어린데도 표현력이 너무 좋고 영화의 한장면처럼 맑은 푸른 하늘과 때맞춰 날아가는 새들, 그리고 날리는 벚꽃잎까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그동안 파워풀한 댄스만 잘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이런 우아한 춤선도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있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댄서이다.

 

티빙 유튜버채널 클립 캡처

이전 비긴어게인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헨리는 루프스테이션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각각의 음을 쌓아 리듬을 만들어두고 혼자서도 여럿과 함께 공연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여러번 선보인바 있다. 

그것을 보고 아이키는 Believer 라는 음악에 맞추어 퍼포먼스를 하고싶다고 하면서 많은 연습까지 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플라스틱 쓰레기통을 두드리는 소리, 철제 펜스를 두드리는 소리등으로 루프스테이션을 이용해 음을 만들어낸 후 바이올린 연주에 맞추어 공연하는 아이키의 모습도 너무 멋있었다.

아이키는 틱토커로 유명하기도 하고 항상 자신의 퍼포먼스에 위트를 빼놓지 않아서 어떻게 표현할까 궁금했는데 이런 웅장하고 멋진 공연도 잘 어울렸다.

벌써 다음주가 마지막 편이라고 하니,, 아쉬움이 느껴지는 플라이 투 더 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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