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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l

뚝딱이의 역습- 스트릿 뚝딱이 파이트/1화 리뷰

by ssorr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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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트, 일명 스우파가 끝난 후 트위터에서 핫했던 키워드 스뚝파. 일명 스트릿 뚝딱이 파이터 ㅋㅋ

이 트위터리안님 저작권료 받아야 할듯. 이런 아이디어 그냥 꽁으로 방송사가 먹는거 아니져?

엠넷 프로그램들이 항상 무슨 실험하듯 여성 출연자들 프로그램 ( 퀸덤, 스우파, 프로듀스101 등) 으로 먼저 간본다음에 

반응 좋으면 항상 상금도 더 올려서 더 퀄리티 있게 남성 출연자들 프로그램을 (킹덤, 프로듀스 101 남자판 등)을 만드는것으로 유명하다. 스우파가 잘 되자 온라인 상에서는 100% 스맨파를 만들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그러나 그 전에 트위터에서 스뚝파 하는거 어떠냐고 말이 나왔고 리트윗 수도 높은데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나버렸습니다.

이 사람한테 정말 아이디어 비용 지불했길. 이런 신선한 생각 누가하는건지 신기하다. 

 

이름은 비록 스트릿 뚝딱이 파이트가 아닌 '뚝딱이의 역습' 이지만 그 결은 같다.

일명 댄스 뚝딱이들을 선발해서 스우파 리더즈 8명이 뚝딱이들을 가르쳐 주는 것!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엠넷에서 방송하는데 방송 전부터 예고편을 통해 재밌을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4회로 짧은 프로그램이지만 댄스 열풍이 부는 요즘에 또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는 뚝딱이는 이런사람이었거든요?

전문가도 놀라는 뚝딱이들. 이전 마리텔의 모르모트 PD가 대표적인 뚝딱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광희같은 뭔가 삐걱거리는 느낌인데 열심히 추는게 더 웃기는 뚝딱이들.

근데 1화를 보고 느낀 것은, 좀 실망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무슨 아이돌 출신의 남자 배우가 나오는가 하면, 연예인들, 유튜브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틱톡커, 전 운동선수, 리포터, 아나운서 등등 이미 온라인에서 인지도가 있거나 연반인 같아보이는 사람들이 우수수 쏟아졌기 때문이었다. 

배우 하재숙은 전혀 뚝딱이 스럽지 않은 댄스를 보여줬는데도 합격했고, 한번에 여러명이 조를 짜 춤을 추며 예선 오디션을 보는데 정말 찐 일반인들은 거의 화면에 잡히지도 않고 유명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같아보였다. 물론 이 프로그램이 일반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나, 이미 기회도 많은 연예인들이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나온 것 같아보이는 사람들만 화면에 보여주거나 사전인터뷰까지 보여주는 등, 식상한 느낌이 들었다.

 

프로그램의 취지는 신선했으나 출연자들의 초점을 잘못 맞추어 식상해진 느낌이었다.

심지어 몇몇은 뚝딱이같이 않게 춤을 잘 추는데도 합격이고, 뚝딱이스러운 사람은 화면에 비춰주지도 않아 심사 기준도 약간 의아함을 자아낸다.

 

중간중간 정말 찐 일반인들로 보이는 뚝딱이가 나올때만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재미는 진정성이라구요..

초반 시청률을 위해 방송의 초점을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에 맞춘지는 모르겠으나, 2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떤 사람들이 예선을 통과해서 올라왔는지 보면서 프로그램이 흥행할지 말지가 결정될 것 같다.

일단 1화는 조금 실망스러웠다는 그런 이야기.

 

뚝딱이의 역습'은 춤을 향한 애정을 가진 누구나 춤을 출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프로그램의 인기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들보다 춤을 즐기고 싶고 춤을 잘 추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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