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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댄스 - 댄서들의 비긴어게인/ 출연진 소개 /1화 리뷰

by ssorr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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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중에 가장 좋아하던 것 이 비긴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가수들이 외국에 혹은 한국 도시 곳곳에서 버스킹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엠넷의 스우파로 댄서들의 인기가 치솟고
화제성이 높아지자 댄서버전의 비긴어게인인 플라이투더댄스라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스우파 댄서들을 비롯해 그 기회로 다양한 춤의 영역과 댄서들을 알게되어 좋았는데 이런 프로그램은 언제나 환영이다. JTBC 에서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한다.
왜 일주일에 하루만 하는거야,,이틀해주라


리정, 아이키, 리아킴,러브란, 하리무, 에이미가 출연하는데 여기에 라치카의 가비가 포함되어있다가 비자 문제로 출연이 불발된듯하다. 1화를 보면 연습하는 과정까지 같이 했던 멤버인데, 더구나 별명이 LA Girl 인 만큼 미국에서 날라다녔을것같은데 아쉽다. 리정과 아이키와의 케미도 좋았을텐데..

에이미를 제외하고는 스트릿우먼파이터에 한번이라도 나왔거나 너~무 유명한 댄서라 알고있는데 처음보는 에이미는 통통튀는 매력에 귀여움까지 갖춘 힙합댄서였다.

헨리도 나오긴 하지만, 1화를 보니 바이올린과 댄스가 그렇게 잘 어우러지는것 같진 않았고 댄서들의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생략.
물론 헨리의 음악이 좋긴하지만 댄서들의 버스킹인만큼 댄서들만 나왔어도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예고편에서부터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춤을추는 댄서들의 모습과 LA 해변에서 춤을 추는 모습 그리고 한복을 리폼한 의상과 갓을 쓰고 거리를 걷는 모습등에서 이 프로그램은 꼭 봐야겠다 생각했다. 게다가 선공개된 영상들이나 버스킹 당시 사람들이 찍은 직캠들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걸 보니 빨리 보고싶어졌었다.

출연진을 살펴보자면 아무래도 가장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을 아이키와 리정.
아이키는 스트릿우먼파이터 이전에는 틱톡에서 유명한 유머러스한 댄서였다. 댄스의 주 장르는 댄스스포츠와 힙합이다.
플러팅에 능해 일명 유죄인간으로 불리는데 미국에서 사람들 다 꼬시고 온다고 작정한사람.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춤을 멋있고 쫄깃하고 그루브 있게 춘다고 생각하는 리정.
댄서와 안무가, 댄스 트레이너로도 활동하면서 댄스의 주 장르는 힙합과 코레오그래피이다. 다양한 아이돌의 안무가로 참여하면서 유명한 여러 포인트 안무들을 만들어냈는데, 리정이 춤을 추는것을 보면 정말 경이롭다.
강약조절을 완벽하게 하면서도 과하지 않고 자신만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내고 어쩔땐 빨리감기를 한듯한데도 정확한 동작을 구사하는 바디컨트롤이 정말 탄성을 자아낸다.

그리고 뉴페이스인 에이미와 러브란.
에이미는 아직 정보가 많지 않은 댄서인데 힙합이 주 장르라고 한다. 귀여운 외모에 힘있는 춤선을 보여준다.

러브란은 스우파 메가크루 미션 때 라치카 팀의 비밀병기로 등장했었는데 보깅의 어머니라고 불릴만큼 보깅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보깅이라는 춤은 고도로 양식화된 현대적인 하우스 댄서라고 정의되는데 보그 잡지의 모델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사진촬영을 위해 모델처럼 일련의 포즈를 취하듯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팔과 다리를 각지고 직선적으로 단단하게 움직이며 관절을 뒤틀듯 춤을 추기도 하고 터팅을 사용하는 등 다양하게 변형이 가능하다.
사실 쉽게 접하는 춤의 영역이 아닌만큼 어떻게 버스킹과 다른 멤버들과 어우러질지 궁금하다.

리아킴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안무가이며 엄청난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댄서이다. 다양한 가수들의 안무를 만들어냈고 안무 트레이닝도 하는 댄서이다. 많은 방송에서도 보여진 적이 있어 상당히 대중들에게 익숙하다. 주 장르가 올어라운드라고 자신있게 얘기하는 리아킴의 버스킹도 매우 기대가 된다.

그리고 팀의 막내인 하리무. 본명은 박혜림이고 스우파의 후속프로그램 스걸파에 출연해 고등학생 댄서로 알려져있다. 사실 그 전에도 어린나임에도 원밀리언 스튜디오의 안무가와 강사로 활동하며 유명했는데 스트릿걸스파이터에 아마존 팀의 리더로 출연하면서 어리지만 당당하고 깊은 생각을 가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1화에서도 잘하지 못하는영어를 당당하게 사용하면서 당차고 끼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할것으로 보인다. MZ세대의 표본이랄까?

1화에서는 미국으로 출발하기전 팀을 결성하고 연습을 하는 모습이 주로 보여졌는데 이 과정에서 가비가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까웠다.

팀 이름은 '추자' 라고 만들어졌는데 아이키의 여러 아이디어 중 춤을 추자!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추자추자춤추자! 귀엽다

미국에 도착하고 첫 버스킹에서 예상보다 더 추운 날씨와 음향에 생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버스킹 유경험자인 헨리의 임기응변으로 재치있게 넘어갈 수 있었다. 그치만 헨리는,,그래,,ㅎ굳이 논란있는데 끼어야 했을까.
헨리보다는 댄서들 위주로 앞으로 많이 보여주길.


그러나 고친 음향으로 두번쨰 시도에서는 멋진 버스킹을 보여주었는데 Old Town Road 노래에 맞추어 마치 플래시몹처럼 하나둘씩 댄서들이 모여 다같이 춤추는 멋진 버스킹을 보여주었다.

리아킴과 아이키 그리고 에이미는 Living In America 에 맞추어 펑크댄스를 선보였고
에이미와 리정은 MAC & CHEESE 에 맞추어 세상 힙하게 춤을 췄다.
리정 정말,,너무 멋있어 당신.
마지막으로 다같이 방탄소년단 BUTTER 에 맞추어 춤을 췄는데 사람들이 따라부르는걸 보니 역시 BTS는 BTS 구나 싶었다.
모든 멤버들이 다 멋있지만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합을 맞추어 춤추는것을 보니 정말,, 생각보다 더 멋있고 재밌었다.

다만 약간 아쉬운 점은 카메라가 너무 발카메라야ㅜ 댄서들 춤을 더 잘 보여주려면 댄서들 발끝까지 풀로 잡아달라고요,,
그리고 화면 전환좀 그만해ㅜㅜ춤 보고싶으니까.. 그치만 여성댄서들만 멤버고 남성댄서는 꾸역꾸역 끼어넣지 않아서 다행이랄까.


그치만 여전히 2화가 기대되는 프로그램. 플라이투더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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