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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 인형전은 그동안 한 3번 정도 관람했었다
어릴때 두번, 대학생때 한번
그러다 이번에도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전시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가보았다.
사실 글을 올리는 시점에 전시는 끝났고,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었다.
그래서인지 지나가다가도 들리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다.
그동안 알록달록하고 따스한 색감의 조합을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두번째 남편과와의
이별 이후 다섯아이를 독립시키고 난 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예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작품들이 있었다
주로 하얀색의 닥종이로 작업한 작품들.
그래도 여전히 저 웃고있는 것 같은 작은 눈들과 유난히 귀여운 입들은 여전하다.
작품전을 네번째 보는 것이다 보니 예전에 봤던 걱
같은 익숙한 작품도 있고 이런 익살스런 작품들도 있다
2층엔 짧은 영상물과 회화작품 몇점도 걸려있었다
책도 읽었었고 예전 전시에서 직접 작가도 만나본 적 있어 내적 친밀감을 가지고 있는 그런..ㅎ
이번에도 전시장에서 김영희 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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