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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라리오 뮤지엄 탑동 시네마

by ssorr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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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사람이다 보니 씨킴, 일명 김창일씨는 익숙한 사람이고 아라리오 갤러리도 익숙하다.

엄청난 미술품 컬렉터인 사람의 고향인 덕에 유명작가의 작품들이 백화점 앞에 그냥 전시되어 있었으니..

 

 

천안에도 아라리오 갤러리가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다. 

제주에는 낡은 모텔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1',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2' 갤러리가 있고

낡은 시네마 건물을 리모델링한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까지총 3개의 아라리오 갤러리가 있다.

세개의 갤러리중 탑동 시네마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총 5층인데다가 지하공간까지 있어 총 6층 규모의 전시장인 셈이다. 

제주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도 많지만 이곳도 가보면 정말 좋다.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는 건물 위치가 바닷가 항구와 가까이에 있어서 전시관에 들어가면 항구의 모습과 탑동광장이 내려다보인다. 이런 뷰라면 창문이 하나의 액자가 되는 것같아서 계속 앉아있고 싶어진다.

날씨가 화창한 날이면 이렇게 파란 바다가 파란 하늘이랑 같이 가득차니까 더 예쁘다.

 

6층이나 되는 전시 공간이다 보니 빽빽하게 전시품이 있지 않아도 꽤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 

 

-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 코헤이 나와 Kohei Nawa,  폴 매카시 Paul McCarthy,  앤디 워홀 Andy Warhol,  키스 해링 Keith Haring,  씨 킴 CI KIM,  백남준 Nam June PAIK 등 대단한 컬렉션을 자랑한다. 물론 이 외에도 총 34명의 작가의 작품들이 있다고 한다. 

 

또 10월 까지는 한 층에서는 씨킴의 개인전도 열리고 있다고 하니 그의 작품을 모아 감상할 수도 있는 기회겠다.

현재 천안과 제주를 옮겨다니며 작업중이라는데, 천안 아라리오갤러리에서도 해주라!

 

 

건물 1층에는 카페도 있고 갤러리 바로 옆에 있는 건물에는  d&dpartment store가 있다.

요즘 인스타 핫플 포토존인 d자가 크게 회색벽에 쓰여진 건물인데 그 곳에서는 아라리오 뮤지엄 관련 기념품도 팔고 다양한 디자인 소품을 구경할 수 있다. 또 숙박공간도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공간자체가 멋있어서 구경가기 좋다. 힙한 공간으로 요즘 인기있는 공간이니까 갤러리도 구경하고 옆건물에도 갔다가 커피까지 마시면 딱인 제주여행 코스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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