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1회 리뷰-조진웅/최원영/박명훈/권율

 

이전 텐트밖은 유럽은 멤버 구성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3월 2일 첫방송을 한 텐트 밖은 유럽 2 스페인편은 멤버 구성이 일단 이미 친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보는데 훨씬 더 편하다고 느껴진다.

이번 여행 멤버의 중심은 조진웅이다. 조진웅을 중심으로 자신이 친한사람들을 모아 여행을 간다는 컨셉이어서 불평을 많이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시키면 다 하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미 조진웅과 절친인 최원영과, 함께 작품을 했던 권율배우와 박명훈 배우와 만나 사전 모임을 하며 각자 캠핑에서의 역할을 나누었다.

 

이들은 총 9박 10일동안 2242km의 여정을 하게 된다고 한다.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피레네 산맥과 알리칸테, 코라페, 그라나다, 세테닐, 그리고 종착지 세비야까지 캠핑을 하며 이동하는 여행 일정이다. 개인적으로 스페인이 정말 여행 갔을때 너무 좋았어서 연예인들 돈도 벌면서 여행도 하고 좋겠다 하면서 너무 부러운 부분이다. 저번 시즌은 이탈리아 또 가고 싶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스페인이라니, 정말 반칙이다.

 

캠핑은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서 각자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는데  조진웅은 운전, 최원영은 캠핑 경험자로써 캠핑의 전반적인 것들을 맡았다. 

박명훈은 ㅋㅋ두유노 패러싸이트? 를 담당하며 유명인 역할을 하기로 하고 막내인 권율이 요리와 총무를 맡았다. 그러나 스페인에 도착하고 공항에서 커피를 사는 것부터, 렌트카를 픽업하여 찾아가는 모든 과정에 영어와 스페인어를 함께 사용하며 능숙하게 형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아마도 이 여행멤버는 조진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이 여행의 실질적인 리더는 권율일 것만 같은 강력한 예상이 된다.

프로그램 설명을 보니 최원영도 현지 음식을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실력도 있다고 하니 두 사람이 이 멤버들을 먹여살리지 않을까 ㅋㅋ

 

 

저녁 시간 도착한 이들은 출차에 약간 헤메긴 했고 선글라스 분실 사건으로 약간 지체가 있긴 했지만 무사히 , 그리고 급하게 마트에 들려 장을 보고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캠핑장까지 무사히 도착한다. 

늦은 시간 도착한 캠핑장의 리셉션에 불이꺼져있어 다같이 당황하지만 권율이 나서서 해결하는 걸 보니 역시 이 여행의 중심은 권율이 된것 같다. 

 

캠핑장에서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치즈냥의 방문까지 귀여웠던 첫날 밤이 지나고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가득한 도시 바르셀로나를 즐기기 위해 이동하는 멤버들. 카사밀라, 카사바트요, 구엘공원등 다양한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있지만 이들이 처음 방문한 곳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었다. 2014년에 갔을 때 보고 그동안 영상이나 사진으로만 봤는데  새로 건축된 부분들이 덧붙여져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완성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러나 멤버들이 온라인 예매가 필요한 곳인지 모르고 가서 그 사실을 깨닫는 것으로 1화가 끝이났다.

과연 내부를 구경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여전히 아름다운 스페인의 풍경들이 여행하고싶은 마음을 더욱 부추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