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레이어드는 디저트가 맛있기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이다.
📌연남점: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161-4
📌안국점: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2길 2-3
📌여의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현재는 서울에 연남, 안국, 여의도더현대점 3곳에서 카페 레이어드를 만날 수 있다.
나는 안국지점은 지나가다가 본 적은 있지만 가본 적은 없었고 여의도 더현대를 방문해서 지하에 위치한 레이어드에 방문 했다.
더현대는 팝업도 많이 바뀌기도 하고 구경할 것도 많고 공간 자체가 좋아서 가는데 수 많은 디저트들 중에서도 나는 레이어드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버려.
사실 스콘이 제일 유명한 듯 한데 그래서 그런지 스콘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대파치즈스콘이 제일 유명해서 그런지 제일 조금 남아있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리고 그냥 평범한 스콘 말고 사이에 다양한 맛의 크림이 들어있는 스콘이 많다.
난 스콘 먹다보면 목막히는 뻑뻑한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그런 나도 먹어볼 만큼 맛있어 보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는 디스플레이가 왠지 외국 카페 온것 같은 느낌이어서 더 맛있어보이는 기분이든다.
근데 실제로도 맛있어서 증말 자꾸 생각남.
스콘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 들이 있는데 무스 케이크나 치즈케이크 그리고 얼그레이 케이크나 생크림 케이크 초코케이크 등이 있다. 그래서 가면 결정장애를 유발하는 행복한 고민을 해야한다.
그리고 여러 케이크들을 먹어보니 재료의 맛이 굉장히 진하게 나서 좋고 많이 달지 않아서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들이다.
그중에 최애는 레몬케이크! 여기 가면 무조건 하나 먹거나 사와야 하는 레몬케이크. 레몬맛 디저트를 좋아해서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여기만큼 크기도 크고 맛있는 레몬케이크는 흔하지 않아...
녹차맛이 나는 케이크도 굉장히 진하고 맛있었고 치즈케이크도 맛이 진했다.
빅토리아케이크도 잘 못하는 곳에가면 퍽퍽하기만하고 맛없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케이크들이 전부 촉촉해서 너무 좋다. 퍽퍽한 맛도 아니고 정말 재료 본연의 쥬시한 맛.
카페 레이어드가 가까이만 있어도 기념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홀케이크를 주문할텐데 지점이 3개뿐인 것도 조금 아쉽다.
잘돼서 가까이에도 생겼으면 좋겠다.
홀케이크 주문은 인스타그램 DM 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최소 3일전에는 예약해야한다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
쿠팡이츠나 배민으로도 가능하다니, 나 왜 서울 안사니..
다음에 가면 꼭 이 꾸덕해보이는 초콜렛케이크와 우유크림이 들어있는 스콘을 먹어야지.
더현대 지점 밖에 가보지 않았는데 사실 더현대는 언제나 붐비는 곳이라 여유있게 앉아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는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라서 다음에는 단독 매장이 있는 안국이나 연남점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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