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카페 - 카페 브릭/brick
1F. 오스테리아 라노떼 (@la_notte__osteria )
2-3F. 브릭커피 (@cafe_brick_maegok )
OPEN 10:00 - CLOSE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아산 한적한 전원주택 단지에 있는 빨간 벽돌 건물.
사실 오스테리아 라노떼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천안 청수동에 있었을 때부터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자주 갔었는데
집 가까운 아산 탕정으로 이전해서 나한테는 더 좋아졌다.
1층은 라노떼, 2층부터는 카페 브릭으로 한 건물을 같이 사용한다. 부부가 식당과 카페를 같이 운영한다.
밥먹고 카페가기 딱 좋은 코스.
브릭 카페는 벽돌건물인데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채광도 좋고 시원시원하다. 그리고 규모도 작지 않아서 여유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다. 알단 내부공간에 테이블이 빽빽하지 않아서 아주 맘에든다.
야외공간은 카페 1층에도 있고, 루프탑 테라스도 있어서 한여름이나 한겨울만 아니면 야외에 앉아도 좋다.
주택단지의 경사진 높은 지대에 있어서 앞을 가로막는 높은 건물들이 없어서 너무 좋은 것.
카페 2층에는 이렇게 커다란 U자 모양 테이블이 있는데 잠깐 앉아서 담소 나누기 좋아보인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한쪽 벽은 커다란 통창이고 반대쪽 벽에 걸린 커다란 그림은 색감도 그렇고 시원한 느낌을 주어서 좋다.
2층 한쪽엔 원형 테이블도 있는데 저 진한초록색 색감이 너무 맘에든다. 내가 좋아하는 색이야.
혼자 앉아서 작업하기도 좋은 공간이다.
2층 테라스 공간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저 돌바닥이랑 차분한 컬러의 테이블 색깔이 잘 어울려서 예뻐 보인다.
유럽 노천카페 온 느낌.
루프탑에는 같은 테이블이 있고 햇빛을 가려줄 하얀 천이 설치되어있다.
통창이어서 맑은날 가면 예쁜 하늘이 비쳐서 더 예뻐보이는 카페브릭.
사진은 없지만, 카페에서 직접 굽는 베이커리도 다양하게 있고 브런치 메뉴도 있어서 브런치먹으러 가기도 좋은 공간이다.
그리고 라노떼를 가봤다면 맛은 너무나 장담가능한것.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는데, 샐러드, 루벤샌드위치, 잠봉뵈르샌드위치, 오늘의 수프, 큐브프렌치토스트 등 맛있어보잉는 메뉴가 너무 많다. 그래서 가면 결정장애오게된다.
출처- https://www.instagram.com/cafe_brick_maegok/
내가 주문한 큐브프렌치토스트. 식빵을 조각으로 만들어서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서 나이프도 필요없구, 달달한 시럽에 아이스크림에 치즈까지 합쳐져서 정말 맛있었다.
비쥬얼도 너무 예쁜거 아닌가요.
진짜 너무 맛있음. 제발 드셔주세요. 진짜 맛있다니깐요? 왜 프렌치토스트 집에서 해먹으면 이런맛 안나지?
(당연함. 여기 쓰이는 재료가 다 없음)
그리고 계절마다 제철 과일 이용해서 케이크도 판매하시는데, 이땐 망고!
내가 좋아하는 망고여서가 아니라 진짜 너무 맛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망고가 가득들어있어서 너무 좋다고요.
케이크 모양은 뭔가 서투른 느낌이 들긴하는데 ㅋㅋㅋ
재료를 아끼지 않는것은 너무나 인정합니다. 맛있으면 다야! 맛있으면 다지!
이땐 다른 날인데 봄이어서 딸기케이크였나부다.
딸기 케이크는 나올때부터 딸기향이 진짜,, 미쳤어요. 딸기향이 폴폴나는데 딸기맛 크림도 맛있고 생딸기도 너무 달달해서 케이크랑 잘어울렸다.
커피맛이 아무리 좋아도, 분위기 별로면 안가게 되는거 나만 그런거 아니지?
계속해서 신메뉴를 개발하시고 하니, 신메뉴 나왔다는 소식 들으면 꼭 맛보러 가고싶어지는 카페 브릭이다.
직접 만드는 밀크티도 먹어봤는데 여기 밀크티 향도 좋고 적당히 달달하고 너무 맛있다.
그리고 나는 요즘 카페에서 저렇게 보틀제품들만들면서 플라스틱쓰면 굳이 안사먹게 되는데
여기 밀크티 보틀은 유리여서 더 좋았다. 밀크티는 집에서 먹었는데 저 병은 그냥 가끔 꽃 몇송이 생기게되면 꽃아둬야겠다.
카페 뷰가 엄청 좋은건 아니지만 (전원주택단지가 내려다보임)
해질때 이렇게 예쁜 하늘이 카페안에서 가득차 보이는데 안갈 이유가 있나요.
집근처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라 자주가게되는데 여기만한 카페가 없다.
커피맛이 아무리 좋아도, 분위기 별로면 안가게 되는거 나만 그런거 아니지?
계속해서 신메뉴를 개발하시고 하니, 신메뉴 나왔다는 소식 들으면 꼭 맛보러 가고싶어지는 카페 브릭이다.